'어마어마한 스펙'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대체 어떤 인물...?

2019-08-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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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이혼 문제에 개입된 소속사 대표
HB그룹 장녀 문보미 '드라마계 마이더스의 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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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씨와 모델 겸 배우 안재현 씨의 이혼 문제가 불거지면서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구혜선 씨는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며 안재현 씨와의 문자 내용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구혜선 씨는 추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 상의 되지 않은 보도다"며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추가 문자 내용에는 소속사 대표와 안재현 씨가 구혜선 씨 뒷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중의 관심은 문보미 대표에게로 쏠렸다.

문보미 대표 /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HB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9.8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올해 50세인 그녀는 문흥렬 HB그룹 회장의 장녀로, 미국 줄리아드대 음대 석사, 애리조나 주립대 박사 학위 등을 가지고 있다. 문 회장은 그룹의 주력사업인 무역업을 아들 문성준 대표에게 맡기고, 문보미 대표에게는 드라마 제작 사업을 꾸려나가도록 했다.

문보미 대표는 남다른 예술 감각으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성공했다. 그는 KBS '투명인간 최장수', '내 딸 서영이', SBS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MBC '검법남녀', SBS '빅이슈'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특히 최근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JTBC 'SKY캐슬'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