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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 대 배당수익률 기록. 보통주와의 괴리율도 2015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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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대차 보통주의 주가상승 기대. 우선주도 배당 관점에서 매력적
  • • 현대차는 3종의 우선주를 발행

 

하나금융투자는 2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노사 임단협이 잠정 합의되어 파업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되고 있고 4분기 이후 강화되는 럭셔리 신차 라인업(GV80/G80 등)과 믹스 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보통주와 함께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등 3종의 우선주를 발행하고 있다”며 “3종의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배당에 대한 우선권이 있다. 금년 배당을 받지 못할 경우 내년에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누적적 권한은 모두 없고, 배당을 받고도 이익이 남을 경우 추가적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참가적 권한은 현대차2우B와 현대차3우B만 있다”고 설명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꾸준한 배당이력을 보면 참가적 유무와 누적적 유무는 배당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우선주 3종의 상대적 주가차이는 최저우선배당률(2우B는 최소 1000원 이상 배당)과 상대적 주식 유동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3종 우선주의 합산 주식수는 6327만주로 보통주/우선주 합산 주식수의 23% 비중이고, 우선주 합산 시가총액은 약 5조원으로 보통주/우선주 합산 시가총액 대비 15% 비율”이라며 “현재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은 우선주/2우B/3우B 각각 42%/35%/44%를 기록 중인데, 이는 2015년 이후 평균 괴리율인 35%/31%/39% 대비 추가적으로 7%p~4%p 확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상 배당수익률을 보면, 보통주가 연간 3.1%인데 비해 우선주/2우B/3우B는 각각 5.5%/5.0%/5.6%로 1.9%p~2.5%p 높다”며 “중간배당(각 1000원)을 제외한 기말 배당만을 기준으로 할 때는 보통주/우선주/2우B/3우B가 각각 2.4%/4.1%/3.8%/4.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의 실적이 SUV 및 럭셔리 차종 출시를 통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5%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보통주와의 괴리율도 커진 상태인 현대차 우선주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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