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아악!!” 자기 얼굴 보고 소리 지르며 기겁하는 기안84 (영상)
2019-08-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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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오빠' 김충재가 만든 기안84 흉상
자기 얼굴 보고 기겁하는 기안84 현실 반응
기안84 흉상을 본 기안84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미대 오빠' 김충재 씨가 오랜만에 출연해 기안84 흉상을 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흉상은 사람 머리에서부터 가슴 부분까지를 묘사한 조각상이다.
김충재 씨는 할리우드 특수 분장 선생님에게 흉상 작업을 배웠다며 기안84와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실제로 저 혼자 해보는 건 처음이라 실수하면 안 되니까 긴장이 많이 됐다"며 조심스럽게 작업을 이어나갔다.
작업을 하던 김충재 씨는 "형 생각보다 머리가 크다. 재료가 많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약 3시간 30분이 걸리는 긴 작업 시간이 끝나고 결과물을 본 기안84는 경악했다. 그는 "기분 나쁘게 생겼다. 나 성형을 좀 할까봐"라고 말했다.
또 "저런 친구 있으면 안 만날 것 같다. 이상하게 생겼다"며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했다. 기안84는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죽는다던데 왜 죽는지 알겠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충재 씨는 기안84 흉상에 머리카락과 받침대를 만들어 완성본을 공개했다.
머리카락과 피부결 정돈이 된 흉상 완성본은 실제보다 더 실제에 가까웠다. 목주름 디테일도 살아 있었다. '도플갱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실제로 흉상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진짜 잘 만들었다"며 감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