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멤버 차승원과 함께 '무한도전' 언급하며 아쉬움 드러낸 유재석

2019-09-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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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안 하냐"는 차승원 질문에 씁쓸한 표정 지어
유재석, 차승원에 "초기에 자리잡게 해줘서 고마워"

이하 tvN '일로 만난 사이'
이하 tvN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 씨가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는 방송인 유재석 씨와 배우 차승원 씨가 만나 고구마 농사에 도전했다.

잠시 쉬던 중 두 사람은 MBC 종영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승원 씨는 "너 요즘 '무한도전'은 안 하고 있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 씨는 "당분간은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차승원 씨는 "하고 싶은 마음은 있냐"고 되물었다. 유재석 씨는 "13년 동안 한 프로그램인데 당연히 하고 싶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차승원 씨는 "나도 '무한도전'에 대한 애착이 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린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 씨는 "형은 더군다나 초창기에 도와준 사람이라 더 그럴 수 있다. '무한도전'에서 내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진심어린 말을 전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