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혼소송' 제기한 안재현, “정준영 관련 루머도 바로 잡겠다”

2019-09-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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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사건 공익신고한 변호사 직접 찾아간 안재현
안재현 결국 구혜선 상대 이혼 소송 제기

배우 안재현 씨가 결국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5일 연합뉴스는 안재현 측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와 인터뷰를 토대로 기사를 보도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정준영 불법촬영 파문' 공익신고자다.

그는 "내가 정준영 사건 관련 공익신고자라 안재현 씨가 나를 찾아왔다. 루머를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며 "당시 정준영 카톡을 다시 살펴보니 안재현 씨와 정준영 씨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정준영이 제3자와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 본 지 1년 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방 변호사에 따르면 안재현 씨는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 판단을 받기 위해 이혼 소송은 제기할 것이나 형사 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안재현 씨는 자신을 포함해 동료 배우들인 제3자에게도 피해가 확산되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현재 안재현 씨와 구혜선 씨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구혜선 씨가 폭로하면 안재현 씨가 반박하는 식이다.

구혜선 씨는 주로 SNS를 이용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일 안재현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년 간 구혜선 씨와 나눴던 문자를 공개해 그간의 여론을 뒤집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