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라인업이...” '아시아 최초'로 FIFA 월드 베스트 후보에 오른 손흥민

2019-09-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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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명단에 오른 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 11 후보군
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 베스트 후보에 올라

국제축구선수협회 인스타그램
국제축구선수협회 인스타그램

손흥민 선수가 국제축구선수협회 선정 월드베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총 55명의 선수가 4-3-3 포메이션을 두고 경쟁하는 자리에서 손흥민 선수는 공격수 포지션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선수협회가 공개한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손흥민 선수는 리오넬 메시 옆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격수 포지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총 15명으로, 메시를 비롯해 호날두, 해리 케인,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등이다.

쟁쟁한 후보군에 손흥민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가 됐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 58경기 중 51경기에 출전했고, 20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국가대표 경기에 차출되는 와중에도 팀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가 후보에 오른 월드 베스트 11 결과는 오는 23일 ‘더 베스트 피파 어워즈’ 현장에서 공개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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