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새벽, 아이유가 갑자기 인스타그램 '폭풍 업로드'한 이유

아이유가 SNS에 그동안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12일 새벽 아이유 인스타그램에는 약 10장이 넘는 사진이 한 번에 게재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올린 사진 중에는 팬들이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기념해 준 선물 사진도 포함됐다.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팬들이 직접 만든 퍼즐, 무드 등, 상패 사진 등을 공개하며 "아이. 이러면 나 진짜 못 잊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아이유에게 준 상패에는 '장만월 맘에 쏙 들었상'이라고 적혀 있다.

아이유는 방 사진을 올리며 팬이 준 퍼즐을 둔 곳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보답이 되려나"라고 다시 게시물을 게재하며 방콕 포상 휴가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이유가 배해선, 강미나 씨 등 드라마에서 함께한 배우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운명처럼 날 꽃피우게 해'라는 드라마 대사가 담긴 캘리그라피 무드 등을 켜지 못해 난감해하기도 했다. 그는 무드 등 어댑터 사진과 함께 "왜 못 켜냐면 이걸 어디다 꽂아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적었다. 그는 "어댑터 꽂으면 되는 거 아는데, 어댑터가 없어서 그런다"라며 "무드 등이 무드만 있으면 됐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6부작으로 방영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지난 1일 전국 시청률 12%를 이루며 2019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