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또...? 듣도 보도 못한 '신개념 자물쇠'가 등장했다

2019-09-30 19:00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지문인식 자물쇠' 내놓은 샤오미
한 번 완충하면 365일 가는 배터리

샤오미에서 내놓은 획기적인 '지문인식 자물쇠'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문인식 자물쇠는 열쇠 없이도 1초 만에 도어를 열 수 있는 잠금장치다. 기존 자물쇠와는 다르게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암호를 잊어버려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하 웨이보 캡처
이하 웨이보 캡처

이 제품에는 열쇠 구멍 대신에 반도체 지문인식 칩이 장착돼 있다. 지문 수 20개를 인식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120x120px, 인식률은 97.5%, 오식률은 0.001%의 낮은 확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자가학습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어 쓰면 쓸수록 정확해진다.

놀라운 점은 한둘이 아니다. 내장된 100mAh 배터리에 초저전력 기술이 탑재돼 한 번 완충하면 1년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고밀도 아연 합금으로 제작돼 쉽게 절단되지도 않는다. 여기에 생활 먼지, 방수 기능이 오래 사용해도 녹슬지 않는다.

디자인은 블루, 실버, 그린, 레드로 총 4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09위안, 우리 돈으로 약 1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