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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분기 대비 통신·비통신 부문 모두 다소 개선된 실적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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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영업이익 3449억원으로 다소 개선된 실적 달성 예상
  • • 현 주가 확실한 락바텀, 아직 이익 턴어라운드 신뢰도 높지 않은 10월에 선취매 나설 필요 있어

 

하나금융투자는 8일 SK텔레콤에 대해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효과가 특히 이번 분기엔 두드러질 전망이며 독특한 IFRS 15 마케팅비용 처리 방법이 3분기 실적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난 3449억원, 순이익은 76% 줄어든 25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이는 컨센서스(영업이익 3304억원, 순이익 3158억원)에 부합하고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개선된 실적 발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는 3분기 5G 순증가입자수가 100만명에 달해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수 정체가 나타났으며, 경쟁사들과는 달리 구 회계 기준 지난해 마케팅비용이 급감함에 따라 이연자산화하여 상각 처리하는 가입자유치비용 증가 부담이 크지 않았고, 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9월 예상 밖 통신시장 안정화로 당기 상각 마케팅비용이 2분기비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을 것으로 보이며, SK브로드밴드/ADT 캡스 실적 호전에 힘입어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2분기에도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엔 통신/비통신 모두 실적이 회복되는 경향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실적 시즌 투자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무엇보다 3분기엔 SK텔레콤 주축인 통신부문 영업이익이 영업비용 감축이 아닌 서비스매출액 성장을 통해 장기 이익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이미 2분기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지만 지속적인 자회사 실적 호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5G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고 5G 가입자들의 요금제 선택이 여전히 8만원대 이상으로 집중되는 양상이지만 감가상각비 부담이 큰 상태에서 마케팅비용 예측이 어렵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아직도 SK텔레콤 주가 반등은 미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 시점이 SKT를 헐 값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된다”라며 “기대배당수익률이 4% 중반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 시 강한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가 예상되며, 당초 예상보다 5G 가입자가 급증 모드를 나타내고 있어 비용 증가 둔화, 가파른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가 확인될 경우 이익 성장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반등할 소지가 높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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