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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기술에 대한 개발 및 양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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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영업이익률 6.4% 전망
  • • 앱티브 제휴에 대한 일부 우려는 과도
 

하나금융투자는 1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의 글로벌 출하가 정체 중지만, SUV 및 럭셔리 차종을 통해 부품제조 부문의 믹스개선 효과가 진행되고 있고 친환경차 증가도 가속화되면서 전동화 부문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8조 9900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57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0.9% 포인트 증가한 6.4%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한국, 미국의 출하 증가를 중국, 신흥국 등에서의 출하감소가 상쇄해 글로벌 출하가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하는 것에 그쳤으나, 미국 오하이오 공장의 재개가 가세하면서 모듈 조립 매출액은 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한국/중국 비중이 절대적인 부품제조 부문은 중국의 부진을 한국에서 만회하면서 물량이 소폭 증가하고,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전동화 매출액은 완성차의 친환경차 출하 증가가 지속되면서 45%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AS 매출액은 환율상승에 힘입어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9%p 상승하는데, 외형 확대로 인한 고정비 부담 완화와 환율에 기반한 AS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듈/AS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4%, 25.5%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3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3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위해 미국 앱티브 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 레벨 4/5솔루션 개발, 판매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이중 현대모비스는 2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합작법인은  2022년 이후 레벨 4 이상의 시스템을 개발/양산하는데 비해 현재 납품 중인 현대모비스의 ADAS 제품은 레벨 2/3이라 단기 겹치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합작법인은 기존 앱티브 테크놀로지와 별도의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앱티브도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신규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동등한 입장이라 절대적 우위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레벨4이상의 기술에 대한 주주로서 호혜적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 납품의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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