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BNK금융지주,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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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616억원 예상
  • • 이익모멘텀 크지 않으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

유진투자증권은 10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1% 하락한 1616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NIM의 하락 및 회계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판관비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인 연구원은 “다만 비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전입은 경상적 수준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도 동기대비 6.2% 감소한 55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와 조달비용 증가, 카드수수료율 인하 효과, 지급수수료가 기존 판관비에서 이자수익 차감으로 회계변경이 이루어진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판관비는 전년 동기대비 8.6% 상승한 305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연말 일시에 반영됐던 성과급 등의 계절적 비용을 1~3분기 분산해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 정기예금 확대에 따른 조달비용증가, 저원가성예금 평잔 감소 등으로 인해 NIM은 지난해 2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2분기까지 지속 중”이라며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은행주 내 유일하게 NIM이 하락했다. 올해 역시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로의 조정으로 인해 올 상반기 대손충당금전입은 감소했으나 환입 효과도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수익성 훼손의 반대급부인 자산건전성 개선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5년 이후 지배주주순이익은 정체되면서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0.3% 상승한 5536억원으로 예상돼,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이익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전입은 경상적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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