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농심, 영업이익 13.7% 증가 전망...국내 라면 판매량 4.0% 증가“

기사 본문

  • • 미국 시장서 가격 인상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으로 전망
  • • 하반기 경쟁사 판촉활동 둔화 예측...실적 개선 가시화 예상

KB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한 5999억원, 영업이익은 13.7% 상승한 247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주력 제품과 프리미엄 신제품 ‘신라면건면’ 판매호조에 따른 라면 판매량 4.0% 증가와 점유율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애란 연구원은 “미국시장은 대형 유통채널 확장과 지난해 10월 단행된 5.0% 가격 인상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국시장은 지난해 하이 베이스(High base) 부담이 존재하고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신라면’과 ‘김치라면’ 등 주력 제품 중심의 판매회복 및 유통지역 확장에 따른 성장을 통해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농심의 상반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고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라며 “비용 투입대비 효과가 낮은 계절면의 부담과 일시적인 지급수수료 증가가 실적 개선을 막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경쟁사 팔도의 계절면 경쟁력 약화와 오뚜기의 저가 판촉활동이 과거보다 둔화된 점, 농심의 마케팅비용이 투입되더라도 상반기에 집중되었던 계절면보다 효과가 좋은 주력 제품 위주로 진행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