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퇴장 이후 이강인이 라커룸서 한 행동 (영상)
2019-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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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첫 퇴장 당한 이강인
경기 끝난 뒤 라커룸에서 눈물 흘려
이강인(18·발렌시아)이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각) 발렌시아는 스페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32분 데니스 체리세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종료 직전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가한 백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강인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고, 2001년생인 이강인은 21세기에 태어난 선수 중 처음으로 라리가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됐다.
경기 종료 휘슬 소리를 듣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간 이강인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발렌시아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스페인 매체 오크디아리오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라커룸에 남아 울고 있었다. 그는 아직 어리고 배울 점이 많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우리가 그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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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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