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이 '몬엑' 원호 실드 글 올린 팬들에게 보낸 경고

2019-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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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갖다 버려라” 정다은, '몬엑' 원호 팬들과 설전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 실드 글에 보인 반응

"정신 차리고 앨범 갖다 버려라" (정다은)

정다은 씨가 '몬스타엑스(이하 몬엑)' 원호를 옹호하는 팬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내막은 이렇다. 지난 30일 트위터에 A씨가 '몬엑' 원호 실드 글을 남겼다. A씨는 "난 이게 왜 멘탈 털릴 일인지도 모르겠다. 원호가 회삿돈을 횡령하길 했냐 마약을 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에 발목 잡혀서 열심히 관리하고 사는 현재마저 부정 당하는 게 너무 딱해 죽겠다"며 "좋을 때만 좋아하지 말고 힘들 때 힘 좀 돼 달라. 이 상황에서 가장 힘든 건 원호"라고 말했다.

여기에 정다은 씨가 "우웩"이라고 짧은 답글을 남겼다. 그러자 A씨는 "저런 거 올려서 그쪽이 얻는 게 쾌감 밖에 더 있느냐. 그냥 불링이지 않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일진 놀이를 하느냐. 아님 설마 명예훼손으로 잡혀가는 게 새 버킷리스트냐"고 비꼬았다.

정 씨는 "뭔 자신감으로 또 그렇게 글을 쓰느냐"라며 "너의 XX는 나이가 몇인데 빚쟁이에다가 소년원까지 다녀온 거냐. 정신 차리고 앨범 갖다 버려라. PDF 땄다. 수고해라"고 경고했다.

정다은 씨는 A씨 게시물을 PDF로 저장한 것으로 보인다. '몬엑' 원호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불링이냐", "일진 놀이하냐" 등 공격성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글에서도 고소를 언급했다.

한서희 씨는 정다은 씨 트위터 계정으로 "나 한서희다. 너 PDF 땄다. 우리 변호사한테 봐달라고 하지마라", "이제부터 정다은 욕하면 다 고소한다", "사과문 안 받음" 등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30일 정다은 씨는 '몬엑' 원호가 3000만 원 상당을 빌려 간 후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정 씨는 "역삼동에서 같이 살 때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원호가 월세를 안 내서 보증금 1000만 원이 다 깎였다. 중고나라에 내 물품을 훔쳐 팔았다"고 밝혔다.

정다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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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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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