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똑같은데...” '오버워치 2' 공개되자 눈길 끈 '결정적 차이점'

2019-11-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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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이전 영웅들 그대로 유지한 '오버워치2' 공개
블리즈컨서 공개된 오버워치2, 기존 게임보다 협동 플레이 강화

이하 유튜브 '오버워치'

많은 팬을 기대하게 한 '오버워치 2'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는 '2019 블리즈컨' 첫날 행사가 열렸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와 함께 기대작 '오버워치 2'를 발표했다.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 영상에는 전작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오버워치 2' 모습이 담겼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에서 내세운 핵심적인 부분은 PvE(Player Versus Environment, 인공지능과 싸우는 전투)의 강화다. 기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끼리 대결하는 것에 중점을 뒀지만, 새 시리즈에서는 협동을 통해 적과 싸우는 플레이, 스토리 모드 등이 추가된다.

PvE 모드에서는 영웅 레벨 증가와 특성 강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을 특성 강화할 경우,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바뀌는 등이다. 겐지의 경우 용검 검기를 날려 먼 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이하 유튜브 '오버워치' 캡처
이하 유튜브 '오버워치' 캡처

'오버워치 2'에는 스토리 모드, 협동 모드 등이 추가되지만, 기존 '오버워치'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선택할 수 있는 영웅과 싸우는 방식 등도 전작과 같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오버워치'에서 획득한 업적, 수집품은 '오버워치 2'에서도 유지된다. 스킨, 플레이어 아이콘, 스프레이 등도 그대로 쓸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새 영웅도 공개했다. 캐나다 출신 영웅 '소전'이며, 손이 총기류로 만들어진 사이보그로 추정됐다. 오버워치 2 공식 발매일은 미정이다.

유튜브 '나에리의 오버워치 정보'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