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대놓고 따라 한 거 아니냐”는 말 나온 tvN 예능 (사진+영상)

첫 방송이 나가자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무모한 도전'을 연상케 했다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2일 tvN '돈키호테'는 첫 방송을 했다. 5명의 기사 개그맨 김준호, 조세호, 이진호, 배우 송진우, 가수 이진혁 씨가 처음으로 만나 여러 도전에 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30m 달리기, 자동화 로봇과 박스 포장 대결, 자동차와의 달리기 대결 등 다소 무모해 보이는 대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당 내용이 나가자 일부 시청자들은 SNS 등에서 마치 '무한도전' 초창기 콘셉트인 '무모한 도전'이 생각나 식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무한도전' 분위기가 반가웠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과거 '무모한 도전'은 전철과 인간의 100m 달리기 대결, 물 펌프와 인간의 목욕탕 물 채우기 등 기상천외한 수많은 대결을 방송에 담았다.

돈키호테'가 '무모한 도전'과 차별되는 점은 바로 '꿈잣돈'이라는 컨셉트이다. '돈키호테' 출연진은 현실의 벽에 막혀 새로운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 땅의 숨은 돈키호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회 대결을 펼쳐 자금, 즉 꿈잣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