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양화대교' 개사... 세상 멋있게 건반치며 프로포즈한 김건모 (영상)
2019-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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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출연하는 김건모와 예비 신부 장지연
김건모가 예비 신부 향해 부른 세레나데 '양화대교'
가수 김건모 씨가 예비 신부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를 향해 건반 앞에 앉았다.
3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이날 방영될 김건모 씨 편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결혼 소식을 알린 김건모 씨와 방송에 최초 공개되는 예비 신부 장지연 씨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쑥쓰러움에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 못 했던 김건모 씨는 건반 앞에 서자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건모 씨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피아노 앞에 앉아 가수 자이언티 '양화대교'를 불렀다.
김건모 씨는 '양화대교' 유명 후렴구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를 담담하게 읊조렸다. 장난기 넘치는 김건모 씨는 "네 나이 생각하자~ 깝죽대지 말고~ 오빠 말 잘 듣고"라며 노래 일부분을 개사해 웃음을 줬다. 그는 이후 가사도 "음식은 하지 말고~ 그냥 시켜 먹자~ 제발 음식 하지 마라"라는 내용으로 바꿔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건모 씨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심을 담아 예비 신부에게 본인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건모-장지연 씨 결혼 풀 스토리와 장지연 씨 얼굴 공개는 이날 오후 6시 25분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