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내기’ 삶은 계란 50개 빨리 먹기를 하다가 숨져
2019-11-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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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를 먹고 42개 먹으려다 쓰러져
몇 시간 후에 과식으로 숨져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현지 언론을 통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자운푸르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전했다.
이날 자운푸르 지역의 시장 한복판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수바시 야다브(42)는 누가 삶은 계란을 빨리 먹느냐를 내기로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이긴 사람에게 2000루피(약 3만2780원)를 주기로 한 두 사람은 삶은 계란 50개 빨리 먹기에 도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다브가 순식간에 41개의 계란을 입에 욱여넣고 이제 막 42째 계란을 먹으려던 찰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몇 시간 후 사망했다.
의사들은 야다브가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양의 계란을 먹었으며, 과식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야다브의 가족들은 해당 사건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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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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