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 되고 있는 '프듀101' 기획한 한동철 PD가 과거에 한 말
2019-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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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터뷰로 구설에 올랐던 한동철 PD
'프듀101' '야동'으로 표현하며 뭇매 맞아

Mnet '프로듀스48' 안준영 PD가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초창기 '프로듀스101'을 기획했던 한동철 PD의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동철 PD는 '프로듀스101' 남자 편 제작을 앞두고 한 온라인 웹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프듀'를 '야동'이라고 표현해 비난받았다.
당시 한 PD는 "여자 편을 먼저 한 건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라며 "출연자들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잖아?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자 편은 반대로 여자들에게 야동을 만들어주는 것. 예전에는 비의 무대 영상이 여자들에게 야동이었다고 한다.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게 프듀 남자 편"이라고 말했다.
한동철 PD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까지 모두 성공 시키며 엠넷에서 국장을 맡았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한 PD는 지난 2017년 CJ ENM 퇴사 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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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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