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중국에서 돈 안 벌었어?” 홍콩 뉴스 올리자 악플 받은 래퍼

2019-1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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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시위 이끄는 조슈아 웡 뉴스 올린 어글리덕
일부 이용자들 어글리덕에 훈수 두며 비판

래퍼 어글리덕(선주경·28)이 SNS에 홍콩 관련 얘기를 올렸다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 7일 어글리덕은 인스타그램에 홍콩 민주화 시위에서 대학생 단체를 이끄는 조슈아 웡(黃之鋒·22) 뉴스를 올렸다.

이하 어글리덕 인스타그램
이하 어글리덕 인스타그램

조슈아 웡을 언급하자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어글리덕을 비판했다.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너 중국에서 돈을 안 벌었어?", "왜 이제 말 이렇게 해?", "빨리 지워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가 "홍콩 문제에서 포지션이 뭐냐"고 묻자 어글리덕은 야구공 그림을 올리며 "내 포지션은 포수"라고 답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어글리덕에 훈수를 뒀다.

이용자들은 "네가 어느 편에서 있는 상관없어. 그냥 이것은 당신이 판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홍콩 사건은 너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뉴스 관심이 많으니까 래퍼 하지 말고 대통령 하세요" 같은 말을 했다.

어글리 덕은 8일 인스타그램에 "네 모습이 아닌 것으로 사랑받는 거보다 네 모습 그대로 미움받는 것이 낫다(it's better to be hated for what you are than to be loved for what you are not)"라는 앙드레지드(andr gide)가 했던 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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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ég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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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있는 거 같은데 어차피 이렇게 말해봤자 그대들은 그게 그거 아니냐 라고 하겠지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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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