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로 갈 남자들은 절대 무시 못할 '가슴 철렁한' 소식이 전해졌다
2019-11-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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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에게 인식표 붙여 '가축' 취급했다는 논란도 있어
육군7군단장이었던 윤의철 중장, 교육사령부로 옮겨
육군 제7군단장을 역임했던 윤의철 중장이 육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이 됐다.
지난 8일 국방부가 발표한 '2019년 후반기 장성급 인사명령'에 따르면 윤의철 중장은 최근 육군교육사령관으로 보직을 옮겼다. 윤 중장은 논산훈련소 훈련병들과 교육사 예하 장병, 학군사관과 부사관들을 지휘하게 된다.
이번 윤 중장의 보직 이동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7군단은 국군 유일의 기동 군단이라 7군단을 거치면 대장으로 진급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웠다. 실제로 약 20년간 7군단장을 거쳐 간 8명의 중장 중에서 4명이 대장이 됐다.
반면 윤 중장이 새로이 맡은 교육사령관은 대장 진급과는 거리가 먼 편이다. 교육사령관이 대장이 된 건 최근 10년 간 단 한 번에 불과하다.
이번 인사이동에는 윤 중장과 관련된 여러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말도 나온다.
윤 중장은 장병들의 휴가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일반 병사들에게도 특급 전사 수준을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8월 인권센터는 윤 중장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받은 사례를 접수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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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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