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수많은 소속사 러브콜 뿌리치고 싸이 밑으로 간 이유

2019-1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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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속사로 '피네이션' 선택한 이유 밝힌 현아
“가장 저를 잘 이해해주실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새 소속사로 피네이션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신영 씨가 "러브콜이 많지 않았냐"고 묻자 현아는 "솔직하게 많았다"고 답했다.

현아는 "러브콜 주신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응원하고 있다고 연락을 주셨다. 사람이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러면서 싸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저를 잘 이해해주실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며 "제가 어렸을 때 대표님 첫 무대 '새'를 보고 머리 속에 기억이 딱 남았다. 어릴 때는 제가 소심한 편이라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무대를 보고 저런 에너지를 무대에서 발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아는 "인연이 어떻게 '강남스타일까지 닿았고 이후에도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해주셨는데 그게 진짜가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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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신곡 '플라워 샤워'에 대해서 "싸이 대표님이 맞춤형으로 만들어준 곡"이라며 "대표님이 평소에 질문이 많으셨는데 저를 알아가는 과정인 걸 몰랐다. '너는 플라워 패턴 옷을 많이 입니?'라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게 '플라워 샤워'로 나왔다"고 말했다.

현아는 지난 5일 신곡 '플라워 샤워'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현아는 지난해 8월 던과 열애설이 불거진 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올해 1월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합류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