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AKMU) 콘서트, 서울→전국으로 확대 "16개 도시에서 만나요"

2019-11-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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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 "보다 많은 분들과 만나려…"
전국투어 16개 도시 공개 "악뮤의 항해 함께해요"

악뮤 이찬혁 인스타그램
악뮤 이찬혁 인스타그램

악뮤(AKMU)의 단독 콘서트 '항해'가 전국투어로 확대됐다.

악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공식 SNS에 콘서트 '항해'의 전국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악뮤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12월 14일과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AKMU [항해] TOUR IN 서울'로 시작한다.

악뮤는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김해, 대구, 광주, 고양, 진주, 부산, 인천, 창원, 성남, 수원, 울산, 천안, 춘천, 전주, 청주까지 총 16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는 악뮤와 음악 팬들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악뮤는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전국 각지에 계신, 보다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음악 팬들 역시 서울 콘서트 예매 당시 추가 일정에 대한 문의와 요청을 쏟아냈다.

유튜브, AKMU

지난 9월 ‘항해’로 컴백한 악뮤는 공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뽐냈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지’는 가온차트 10월 월간 차트에서 3관왕에 오르는가 하면, 멜론에서 현재 기준 ‘2019년 최장기간 일간 차트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발매 50여일이 되도록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굳건히 유지 중이다.

악뮤의 전국 투어는 ‘일기장’ 이후 약 2년 만이다. ‘일기장’은 8회 전 공연이 매진되며 2개 도시 공연이 추가됐었다. 음원에 이어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한 악뮤는 지난 9월 서울 한강 공원에서 진행된 청음회에서 3만명을 운집시키기도 했다.

악뮤는 팬들에게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항해’ 수록곡을 비롯해 기존 히트곡과 숨은 명곡까지 다채롭게 총망라한 뜻 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