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프듀2 출신 연습생이 트위터에 쓴 글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안준영PD가 그룹 워너원과 아이오아이도 조작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이인수 연습생이 트위터에 심경을 밝혔다.

이인수 연습생은 지난 16일 공식 트위터에 "그랬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준비하면서 흘렸던 땀과 모든 노력들이...누군가를 원망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조금 슬프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인수 연습생이 심경을 밝히자 일부 악성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프듀에 출연한 사람들 다 노력했겠지만 11명에 뽑혀서 데뷔한 친구들은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데뷔한 11명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했다. 그쪽은 조작이 없었더도 데뷔 못했을거다"라며 악플을 남겼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악성 네티즌에게 "너무 무례하다. 이분이 하신 노력을 전부 무시하는 거냐, 적당히 해라"라며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이인수 연습생은 해당 트위터를 삭제했다.

이인수 연습생은 Mnet 소년24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다. 소년 24에서는 유닛 블루로 활동했으나 탈락했으며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33위로 데뷔해 B등급까지 올라갔으며 최종 순위 57위로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