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전역하자마자 경찰 소환당하게 생겼다

2019-1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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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대 전역한 빅뱅 대성
경찰 “피의자나 참고인으로 소환할 것”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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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전역하자마자 경찰에 소환당할 예정이다.

대성 소유 건물에 유흥업소 입주 논란이 생긴 이후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대성 전담반'을 꾸렸다. 지난 8월에는 해당 빌딩을 압수수색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주인 대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전역함으로써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다만 경찰 측은 대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를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대성이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된 만큼 최대한 빨리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달 안으로 대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한 군데 업소가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건물주인 대성은 입주 업소들의 성매매 알선 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된 해당 건물은 현재 내부 철거 공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서울 경찰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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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