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말하는 '쯔위, 다현' 첫 인상

2019-11-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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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이 말하는 멤버들 첫 인상
쯔위가 한국에서 가장 서러웠던 순간

정연이 말하는 트와이스 멤버들 첫인상 / 이하 유튜브 '트트잘'
정연이 말하는 트와이스 멤버들 첫인상 / 이하 유튜브 '트트잘'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쯔위가 한국에서 가장 서러웠던 순간을 팬들에게 말해줬다.

지난 2일 트와이스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트트잘에는 정연이 트와이스 멤버들 첫인상을 말하는 장면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연은 "쯔위는 정말 조용한 아이였다. 그런데 말도 잘 안 통하고 힘든 게 많았을거다"라며 "쯔위가 최근에 우리랑 얘기하면서 들려준 말이 있다"고 했다.

정연은 "처음에 한국말을 아예 못할 때 연습생 건물 공사로 다른 건물에서 연습을 했다"며 "그런데 그걸 한국말로 공지했다. 쯔위는 그걸 모르고 연습실에 아무도 없어서 너무 서러웠다더라. 그걸 듣고 내가 쯔위에게 신경을 못 써준게 생각나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정연은 "나연 언니는 진짜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웃기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언제부턴가 어디서 머리를 맞고 왔는지 갑자기 웃겨졌다"고 말했다.

모모와 사나에 대해서는 "둘이 같이 회사에 들어왔는데 데뷔조 팀이 있어서 별로 신경을 안썼다. 그냥 귀엽다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효에 대해서는 "연습생이 되면 월말 평가를 하는데 그때 지효가 저에게 '동갑이네? 친구야 친구'라며 살갑게 다가왔다. 그런데 제가 내성적이어서 친해지는 반년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미나에 대해서는 "데뷔 직전에 미나가 왔는데 한국말도 잘하고 그래서 똑똑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연은 "다현이는 정말 통통했다. 너무 통통하고 귀여웠는데 살 때문에 회사 출입금지도 많이 당했다. 한 달에 한 번 볼까말까였다"고 말했다.

채영이에 대해서는 "지금도 키가 작지만 그때는 진짜 얘기였는데 눈은 커서 엄청 이뻤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려서 회사 사람들 모두가 단발로 하라고 했다"고 마무리했다.

유튜브, '트트잘'
쯔위, 다현, 모모 /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쯔위, 다현, 모모 /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