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맥심 김나정이 받은 '상상 초월한' 성희롱 악플

2019-1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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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아나운서가 공개한 성희롱 메시지
4일 악플러들 고소한 김나정 아나운서

미스 맥심 김나정(28) 아나운서가 성희롱을 당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엔 "남자꼬시고 애교부려서 먹고사는 백수 xxx이 무슨 아나운서냐", "xx가 다 헐었겠다 xxx야" 같은 김 아나운서를 성희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나정 아나운서는 메시지를 보고 느낀 점을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삐뚤어진 열등감 표출의 적절한 예"라며 "나는 삼성동 우리 집 월세 내가 열심히 벌고 모은 내 돈으로 산다 멍청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악플 보고 상처받고 힘들었는데 진짜 말하는 수준 보면 내가 이런 사람한테 왜 힘들어했지 할 정도"라고 얘기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악플 대응 의사를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열심히 살고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리고 많이 배우며 살 거다"라며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시간도 많고 할 일도 없는데, 다 모아서 또 고소해야겠다"라고 얘기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서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32명을 고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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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