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되나요?"...1000만원대 학생 명품 귀걸이 뺏어 착용한 교사

2019-11-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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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난리난 사연
그 담임교사 절도 기소 가능한지 알아보는 중

학생이 학교에 착용하고 온 1000만원대 명품 귀걸이를 뺏은 담임교사가 그 귀걸이를 몰래 하고 다니면 절도일까 아닐까?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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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난리난 삼남매 집안'이라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누나, 자신, 여동생 삼남매가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최근 누나가 재력가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생일 선물로 1000만원대 명품 귀걸이를 선물 받았다고 한다.

1000만원대면 다이아몬드가 박힌 귀걸이일 것으로 추측된다.

중학생인 여동생이 몰래 그 귀걸이를 학교에 하고 갔다가 담임교사한테 뺏겨서 한 달 간 압수라는 벌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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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하는 누나를 보고 누나 남자친구가 글쓴이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고, 글쓴이는 상황을 말해줬다.

그 얘기를 들은 누나 남자 친구는 직접 학교에 가서 귀걸이를 받아오겠다며 여동생의 학교를 찾아갔다.

여기서 반전이 있었다. 누나 남자친구가 학교 교무실에 갔더니 그 담임교사가 그 귀걸이를 착용하고 퇴근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화가 난 누나 남자친구는 법조인 불러서 절도 관련 기소 가능한지 상담하고 있다고 한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