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커피‘더리터’, 테스트 매장 ‘비프광장점’ 운영

2019-1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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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니즈 및 커피 동향 파악
- 정책 시행전 시범 매장 활용
- 2020 인테리어 리뉴얼 시행
- 내년 수도권‧해외 진출 활용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앞으로 효율적인 본사 정책 추진을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부산 비프 광장점’을 선정했다. / 사진제공=더리터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앞으로 효율적인 본사 정책 추진을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부산 비프 광장점’을 선정했다. / 사진제공=더리터

국민 커피 더리터가 다양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전국 매장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앞으로 효율적인 본사 정책 추진을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부산 비프 광장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매장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잘 반영한 뒤 합리적인 본사 정책을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테면, 테스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연령‧지역‧성별 정보를 담은 기초 자료를 토대로 신메뉴를 개발‧출시하는 것이다.

이로써 본사 정책을 펼치기 전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테스트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효율적인 매장 관리‧운영을 이끌면서 결국, 매출 신장을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실제로 더리터는 내년부터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화이트와 그레이 색감이 어우러진 고급스럽고 세련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2020 인테리어 리뉴얼’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치기 위해 마련된 테스트 매장인 ‘부산 비프 광장점’은 지난 20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내세워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테스트 매장의 고객들 반응이 뜨겁다. 이 매장에 고객들이 몰리자, ‘2020 인테리어 리뉴얼’ 정책을 확대‧시행하기도 전에 동아대부민점 등 여러 매장의 리뉴얼 요청과 창업 예비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더리터는 이밖에 내년 수도권 및 해외진출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서 테스트 매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더리터 관계자는 “브랜드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테스트 매장’은 더리터의 발전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며 “부산 지역 테스트 매장의 추이를 살펴서 지역별 테스트 매장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의 태동지로 유명한 비프 광장에 위치한 테스트 매장 ‘더리터 비프 광장점’은 국내 관광객들 뿐 아니라,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지리적 특성 때문에 고객들의 민감한 반응을 신속하게 체크하는데 용이한 전략적 지역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