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가 '음원 사재기' 디스한 노래 듣고 댓글을 달았다 (전문)
2019-11-27 21:00
add remove print link
마미손 신곡 영상에 범키가 단 댓글 내용 화제
음원 사재기 문제 풍자한 마미손 신곡 관심 끌어
마미손은 지난 26일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노래는 최근 논란이 된 음원 사재기 문제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래 중에 "참 열심히 했죠. 박형. 나 후회는 없어요", "한때는 나도 음원깡패였어요. 이제는 차트인 하루도 못 가요", "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내가 이세돌도 아니고" 등의 가사가 나왔다. "짬에서 나온 바이브가 그 정도라면 야 쪽 팔린 줄 알아야지"라는 후렴구도 등장했다.
이날 범키는 해당 노래가 올라온 마미손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
범키는 댓글에서 "와... 음악 인생 15년 한때는 음원 깡패 지금은 차트인 하루 ㅎㅎㅎ 내 얘기 하는 줄? 나는 왜 이런 노래 못 만드는 거냐. 동림ㅇ... 아... 아니 마미손아 넌 천재구나"라고 말했다.


최근 박경 씨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자 SNS에서는 때아닌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가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음원 사재기 문제가 근절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박경 씨가 이 문제를 공론화한 부분은 용기 있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