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소심..." SNS 안 한다던 성시경이 인스타 개설한 진짜 이유

2019-11-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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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안 한다더니 인스타그램 개설한 성시경
"그냥 자유롭게 시작해보겠다. 눈물 셀카 기대해라"

가수 성시경 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했다.

지난 25일 성시경 씨는 '성식영'이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개설 후 첫 게시물을 게재했다.

성 씨는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진행된 콘서트 사진을 시작으로 여행, 일상 사진 등을 자유롭게 업로드했다.

그는 "컨셉 잡고 해야 한다는데 이런 저런 생각 말고 그냥 자유롭게 시작해보겠습니다"라며 "눈물 셀카 기대하시라"라고 덧붙였다.

이하 성시경 씨 인스타그램
이하 성시경 씨 인스타그램

그는 뉴욕, LA, 시애틀, 제주도 등 맛집 정보를 담은 '먹스타그램' 사진을 여럿 올리기도 했다.

앞서 방송에서 SNS를 안 한다던 성시경 씨는 지난 26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SNS를 안 하니까 공연을 하는 줄 모르시더라"라며 "콘서트 홍보를 위해 SN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JTBC '마녀사냥'
JTBC '마녀사냥'

그는 이날 컬투쇼 사진을 올리며 "인스타에 올리려고 사진찍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평생 그런 말을 해본 적이 없어서 고민만 하고 말을 못 했음...ㅋㅋㅋㅋㅋㅋ 제작진이 사진 올려줬네요. 아마 내일 조규찬 선배님은 더 어려워서 말도 못 하겠죠... 기대하지 마시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개그맨 유세윤 씨는 "ㅋㅋㅋㅋㅋ귀엽 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