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에버랜드 청소하던 직원이 물속서 주운 아이폰11 상태

2019-1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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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놀이기구서 아이폰 11 발견한 에버랜드 직원
에버랜드 '티타남' 채널, 아이폰 분실자 연락 기다려

유튜브 '티타주는 남자'

한 에버랜드 직원이 발견한 아이폰 11의 상태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티타주는 남자'는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놀이기구에서 분실물을 찾는 영상을 게재했다. 티타남들은 장화를 신고 수로에 물이 빠져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점검하며 분실물을 찾았다. 이 놀이기구는 원래 탑승자가 보트를 타고 물 위를 떠다니는 방식이다.

10년 차 에버랜드 직원은 투명 통을 이용해 물속을 관찰한 뒤 발견한 물건을 맨손으로 꺼냈다. 그는 반지, 자동차 키, 만년필 등 쉽게 잃어버릴 듯한 물건들을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점검하던 직원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크게 웃었다. 그가 물속에서 발견한 물건은 아이폰 11 프로 제품이었다.

이 직원은 "절대 조작한 게 아니다"라며 습득한 스마트폰을 켰다. 한참 동안 물속에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 아이폰 11 프로는 그대로 정상작동 했으며, 잃어버린 방문객의 연락도 수십 통이 와 있었다. 직원은 "분실물 센터에 맡겨놓을 테니 소중한 핸드폰을 잃어버리신 분은 꼭 연락 달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폰 11의 방수 능력이 그렇게 대단한 거냐"며 감탄했다. 애플이 고지한 아이폰 11 프로의 방수 능력은 최대 수심 4m에서 최대 30분이다. 아이폰 11의 경우 최대 수심 2m에서 최대 30분이다.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 뉴스1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 뉴스1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