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이 넣는 척하다...” 황인범, 그림 같은 프리킥 (영상)

2019-12-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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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 홍콩과의 경기 1:0으로 전반 마쳐
전반 45분 황인범 프리킥 성공

황인범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다.

11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한국과 홍콩의 전반전이 끝났다.

피파 랭킹 41위인 한국은 139위인 홍콩을 상대로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홍콩의 수비 라인에 막혀 골대를 뒤흔들지는 못한 채 다소 아쉬운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37분에는 김승대 선수가 홍콩 골키퍼와 충돌, 부상을 우려해 이정협 선수로 교체됐다.

첫 골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황인범 선수가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슛으로 만들었다.

이날 벤투 감독은 4-2-3-1 포지션을 꺼냈다. 김승대 선수를 최일선에 두고 2선에 문선민, 김보경, 나상호 선수를, 3선에 황인범, 손준호 선수를 배치했다. 포백에는 박주호, 권경원, 김민재, 김태환 선수가 투입됐고 구성윤 선수가 골대를 맡았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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