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분기 주요 계열사 실적 반등 통해 개선세 시현할 것으로 전망”

2019-12-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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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000억원 규모 LG CNS 지분 매각 추진 중
내년 연간 영업이익, 지배주주 순이익 올해 대비 각각 16.8%, 14.9% 상승 전망

SK증권은 12일 LG에 대해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는 현재 9000억원 규모의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로 인해 유입된 현금은 투자 및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공산이 크다”라고 전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해 현금 배당 총액은 3517억원(주당배당금 2000원)이었다. 올해는 추가적인 현금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주당배당금 상향을 가정할 시 예상 배당수익률은 3.3%”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4분기는 LG전자,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반등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점쳤다.

그는 “아울러 내년 연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6.8%, 14.9%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