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다간 바로 응급실…” 유튜버들 사이서 난리 난 '원칩챌린지'

2019-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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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튜버들이 도전하고 있는 콘텐츠
원칩챌린지 도전했다가 응급실 간 유튜버 이라경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서 '원칩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BJ 양팡 유튜브 채널에 '원칩챌린지'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양팡은 이 과자에 혀를 살짝대고 "죽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양팡 YangPang

'원칩챌린지'는 미국 제과 회사 '파퀴(Paqui)'에서 만든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 과자를 먹고 5분간 참는 챌린지다. 이 과자는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로 만들어졌다. 이 고추는 청양고추보다 약 220배 더 맵기로 유명하다.

챌린지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관 모양 상자 속에 담긴 과자를 먹고 음료수나 물을 전혀 먹지 않은 상태에서 5분간 참아야 한다.

최근 '원칩챌린지'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에서 '원칩챌린지'를 검색하면 다양한 유튜버들이 도전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원칩챌린지' 캡처
유튜브 '원칩챌린지' 캡처

지난 1일 유튜버 이라경은 원칩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챌린지에 성공한 이라경은 "속이 뚫리는 기분이다"며 "혀에 압정을 박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라경은 '원칩챌린지' 도전 이후 한 시간 만에 응급실에 간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복통이 엄청 심했다"라며 "배가 찢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라경은 "응급실 영상을 찍은 이유는 '원칩챌린지'를 호기심에 해보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제가 호되게 당해봐서 잘 안다"며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이하 유튜브, 이라이라경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