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는 이제...” 이혼 4개월쯤 지난 송중기, 엄청난 결단을 내렸다

2019-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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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상 받을 때 눈물까지 흘렸던 송중기
송중기, 박보검과 같이 있던 소속사 떠나

송중기 씨 /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 씨 / KBS2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34) 씨가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다.

17일 송중기 씨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송중기가 7년 계약을 정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송 씨는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해 이번 달 안으로 소속사와 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다.

송 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박보검(26) 씨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에 두 사람은 소속사까지 같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송 씨가 독자노선을 걷기로 결정하면서 이제 두 사람 소속이 달라지게 됐다.

KBS2 '너를 기억해'
KBS2 '너를 기억해'

향후 송 씨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그가 카카오M으로 이적할 거란 설이 제기됐으나, 카카오M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에서는 송 씨가 제이케이블리스로 가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제이케이블리스는 송 씨 친형 송승기 씨가 지난 2011년 6월 설립한 연예매니지먼트 및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 유통 판매 법인이다. 송중기 씨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씨는 지난 7월 22일 배우 송혜교(38) 씨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이 시작됐고,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출연을 확정했다.

송 씨 이혼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일부에선 박 씨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소문은 모두 허위"라며 강경 대응을 밝힌 바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