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입어 화제 모은 빨간색 패딩의 가격

2019-12-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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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드래곤?” 빨간색 패딩에 빨간색 캡모자로 '핵인싸' 패션
'아웃도어업계 에르메스'라 불리는 아크테릭스 패딩

이재용 삼선전자 부회장이 입은 패딩이 화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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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더팩트가 이재용 삼선전자 부회장이 아웃도어 차림으로 부산행 열차에 오르는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사진 속 이재용 부회장은 빨간색 패딩과 빨간색 캡모자를 착용했다. 여기에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백팩을 착용해 얼굴은 다 가렸어도 오히려 패션은 눈에 확 띄었다. 한 누리꾼은 "재드래곤"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재용 패딩 브랜드가 어디 것인지 알아내려는 움직이기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것으로 알려지며 품절 임박할 정도로 인기 폭발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입었다고 알려진 빨간색 패딩 / 아크테릭스
이재용 부회장이 입었다고 알려진 빨간색 패딩 / 아크테릭스

정확한 제품명은 '파이어비 AR 파카'로 정가 145만원이다.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서 137만7500원으로 할인 판매 중이다.

아크테릭스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넬슨스포츠 관계자는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압구정동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에서 이 부회장의 지인이 선물용으로 구매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어제 보도가 나간 후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오전에 매장을 개점하자 마자 제품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제품 수량이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현재 반응을 보면 이번 주말 중에는 품절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아크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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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