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마음 있었다” 싸이가 이번 콘서트에 '특별초대'한 손님 정체

2019-12-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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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안타까운 마음에 연말 공연 초대해
“평소 군 병사들에 대한 마음 각별해”

싸이 인스타그램
싸이 인스타그램

싸이의 2019 올나잇스탠드 연말 콘서트가 한창인 가운데, 특별한 손님이 초대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19 올나잇스탠드-광끼의 갓싸이' 콘서트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전 중사를 포함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전역병사들을 초대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더팩트에 "싸이는 전역한 지 오래 지났지만 자신의 군생활 경험을 기억해 평소 군 병사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했다. 하재헌 전 중사의 안타까운 사고에도 마음 아파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여름 콘서트에서도 대구지역 군장병 가족 등 500여 명을 초대했었다.

한편, 싸이의 이번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음원 선물이 주어진다.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는 헤이즈와 함께한 신곡 '우리의 밤은 하얗다' 파일이 전송된다. 음원 사이트에는 공개되지 않을 계획이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