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진짜...” '연돈' 떠난 포방터 시장의 충격적인 근황 (영상)

2020-0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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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식사시간에 벌어진 일
포방터 시장 골목 상황 전해

'연돈'이 떠난 포방터 시장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IMEAT TV아임잇티비'에는 '연돈 돈까스 제주도로 이사하고 포방터시장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IMEAT TV아임잇티비'

해당 영상은 포방터 시장 골목 구석구석과 돈가스집 '연돈' 내부, 근처 풍경을 담았다. 먼저 매일 돈가스집 앞을 꽉 채우던 대기 줄과 인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

돈가스집 문 앞에는 임대 표시와 함께 그동안 찾아주셔서 감사했다라는 문구만 있었다. 유튜버는 "외지인들은 전무하고 동네 주민분들만 다니시는것 같다"며 "식당이나 분식집들에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평일 점심 식사시간인데도 사람이 없다"며 "서울의 연돈은 이제 사라져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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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은 지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돈가스 전문점이다. 방송 후 가게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소음 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 상인들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돈은 현재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이전해 영업 중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