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사건” 음주운전한 노엘 조사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지적이 발생했다
2020-0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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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넘게 기소 결정 못 한 검찰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 낸 노엘
래퍼 노엘(장용준·19) 음주운전 수사가 진척이 없다는 지적이 생겼다.
지난 5일 KBS는 검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노엘 수사에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한 노엘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엘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 피해자와 합의도 했다. 이런 상황이지만 검찰은 3개월이 넘게 노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노엘이 국회의원 장제원(52) 씨 아들이라 검찰이 사건 처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느냐는 지적이 있었다.
'3초 사건'이라는 검찰 은어가 있다.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3개월을 초과한 사건을 뜻한다. 노엘 음주운전 사건은 3초 사건이 됐다.
지난해 9월 노엘은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 노엘이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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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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