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밉다”며 걸스데이 소진이 인스타에 저격(?)한 인물의 정체

2020-0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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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게시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중인 걸스데이 소진

이하 소진 인스타그램
이하 소진 인스타그램

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인 소진이 '얄밉다'며 공개 저격(?)한 인물이 있다.

11일 오전 소진은 인스타그램에 "김영채, 얄미워"라며 자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캐릭터 '김영채'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김영채는 '스토브리그'에서 스포츠 아나운서 역할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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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채????얄미워????뀨???? #스토브리그 #금토밤10시sbs

박소진????(@ssozi_sojin)님의 공유 게시물님,

김영채는 소진이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극 중 캐릭터 김영채의 얄미움은 지난 10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8회에서 극에 달했다. 투수 길창주(이용우 분)와의 인터뷰 영상을 김영채가 드림즈 교묘하게 짜깁기하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김영채는 '이렇게 해도 되냐'는 피디의 말에도 주저 없이 '악마의 편집'을 지시하며 길창주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시켰고, 길창주를 비난하는 여론은 당연히 커졌다. 사실 이 모든 과정은 김영채가 길창주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이용해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의 해명 인터뷰를 따내기 위한 김영채의 덫이었다.

매회마다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모으고 있는 SBS '스토브리그'는 이날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