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우연히 북한 사람들 만나 함께 식사한 유튜버 (영상)

2020-0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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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 나누며 시간 보내
지난 10일과 지난해 12월 31일 유튜버 세나가 공개한 영상

이하 유튜브 '세나, 집순이의 세계여행 SENA'

여행 유튜버 세나가 여행 중 북한 사람들을 만났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세나, 집순이의 세계여행 SENA'에 올라온 영상에서 세나는 북한 사람들과 함께 불닭볶음면을 나눠먹으며 함께 식사했다.

세나가 나눠준 불닭볶음면에 북한 사람들은 매워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 사람들은 "같은 동포를 만나니까 우리 여행이 완전 복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세나가 공개한 영상에서 세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북한 사람들을 만났다.

북한 사람들은 세나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 세나가 "찍어도 되냐"고 묻자 북한 사람들은 "일없다"며 괜찮다는 뜻을 내비쳤다.

북한 사람들은 세나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남한에는 외국인이 많냐?",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해저터널이 돼 있냐", "제주도는 가봤냐", "귤 많냐" 등 여러 질문을 했다.

세나는 다음 회에도 북한 사람들과 여행한 내용이 이어진다고 예고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