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완전 갈린...” 2020년 육군에서 조용히 퇴출된 급식 메뉴

2020-01-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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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확산된 육군 장병 급식 퇴출 메뉴 소식
“역사는 늘 옳은 방향으로”라며 해당 소식 전해

2020년 새해부터 육군에서 '육고기 비빔소스'와 '해물 비빔소스'가 퇴출됐다는 소식이 SNS에서 확산됐다. 해당 메뉴는 육군 장병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SNS 이용자는 1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축. 육고기, 해물 비빔소스 육군 퇴출. (2020년 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불고기 덮밥소스 신설. 역사는 늘 옳은 방향으로"라고 말했다.

이 내용을 본 다른 SNS 이용자가 "기사 뜬 거 못 봤는데 그리 통보됐나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해당 SNS 이용자는 "기사는 내부망보다 느릴 수 밖에..."라고 답했다.

올해부터 육고기 비빔소스와 해물 비빔소스가 육군 장병들에게 제공되지 않는다는 기사는 14일 현재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달라진 장병들 입맛을 반영해 육고기 비빔소스와 해물 비빔소스 배식량을 줄였다는 2016년 보도는 있었다. 당시 연합뉴스는 "장병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명태, 코다리, 쇠고기 통조림, 해물 비빔소스, 육고기 비빔소스 등 8개 품목은 배식량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