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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2년·2025년 영업이익률 5%, 6%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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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장기 비전 제시와 투자자와의 소통에 대해 긍정적 평가
  • • EV 모델수/판매비중/점유율 확대 목표

 

하나금융투자는 15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변화를 주제로 ‘플랜S’를 발표한 것은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는 CEO와 투자자의 미팅을 통해 변화를 주제로 한 플랜S(=Plan Shift)와 중장기 재무목표를 발표했다”라며 “플랜S는 2대 핵심사업 전략으로 전동화와 모빌리티를, 2대 전략수행 기반으로서 새로운 브랜드 체계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중장기 재무목표로는 2022년/2025년 영업이익률 5%/6%를 설정했는데 신차 사이클 진입과 신흥시장 위주의 성장, 그리고 전동화 차량의 수익성 확보 등이 주요 실행방안”이라며 “중장기 경영전략을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과 전동화로의 빠른 전환을 제시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중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로 2022년 5%(영업이익 3조원 초반), 2025년 6%(영업이익 4조원 초반)를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2022년/2025년 ROE를 각각 10.4%/10.6%로 올린다는 목표”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신차 사이클 진입, 중국/인도 법인의 수익성 개선, 신흥국 위주의 CKD 물량 확대, 전동화 차량의 수익성 확보, 신흥시장 내 내연기관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 그리고 효율적 고정비 관리라는 6가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차는 올해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와 함께 2022년까지 추가적으로 6개 차종을 출시하고, RV 판매비중은 현재 50%에서 2022년 60%까지 높아져 믹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인도 공장에서는 2019년 1개 차종, 5만2000대 생산에서 2022년 4개 차종, 30만대 생산으로 확대해 고정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중국은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질 개선을 추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흥시장 CKD 물량은 8만대에서 2023년 3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흥시장 판매/이익률도 77만대/Low Single에서 2025년 105만대/Mid Single로 제시했다”라며 “연간 투자비는 5조원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동화와 관련해 전기차(EV) 전환을 강조했는데 현재 2개의 EV 라인업을 2022년 4개, 2025년 11개로 확대하고 친환경차·전기차 판매 비중을 각각 6%, 1%에서 오는 2025년에는 25.1%, 12.3%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면서 “이는 전기차 점유율이 2.1%에서 2022년/2025년 각각 5.1%/6.6%까지 높아지는 것이고, 2026년 전기차/친환경차 각각 50만대/100만대 판매를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전용 모델인 CV를 출시하고, 2025년까지 초소형~대형 세단, 소형 SUV~중형 SUV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CV부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되고, 충전시간 20분과 주행거리 500㎞, 그리고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TCO(총 소유비용)를 목표로 해서 상품성을 개선하며, 원가 경쟁력 개선과 규모의 경제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가 경쟁력 개선을 위해서는 재료비 절감(60% 비중, 신기술 개발과 공용화율 증대)과 신사양/신수익 사업(40% 비중) 등을 통해 달성한다는 방침”이라며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라는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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