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이 유재석 말에 정색하자 옆에 있던 은지원이 급하게 한 말

2020-01-31 08:35

add remove print link

방송 전부터 이재진 걱정하던 은지원
은지원, 유재석 질문 답하는 이재진 직접 해석 나서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씨가 멤버 이재진 씨 발언을 직접 해석했다.

지난 30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리더 은지원 씨는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냐는 질문에 '해피투게더'에 꼭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재진 씨가 생각하는 걸 그대로 말하는 게 걱정되는데, 재석이 형님이 많이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도중 이재진 씨는 유재석 씨를 본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진 씨는 "저한테 말을 거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고 말문을 연 뒤 굳은 표정으로 "저한테 반말했잖아요?"라고 했다. 유재석 씨는 깜짝 놀라며 "반가워서 그랬나 보다. 미안하다"라며 "알던 사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재진 씨는 "저는 방송을 안 해서 다른 멤버들과는 이미 친한 거로 생각했기 때문에 내게 반말했을 때 당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은지원 씨는 "이재진 씨 의도는 '나도 유재석 씨랑 친분이 있었나'라고 고민하던 것뿐이지, 기분 나쁜 게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이재진 씨는 "점점 성룡을 닮아간다"는 말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닮은 게 기분 나쁘진 않은데 성룡을 닮았다며 우습게 보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은지원 씨는 "취권으로 한 대 맞으면 다 날아가는데 (뭐가 우습냐)"라고 수습해 웃음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