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일베 논란 있었던 '워크맨' 고동완 PD…이미 계획 있었다

2020-03-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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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연출로 이름 알린 고동완 PD
'일베' 논란 있던 날 발표한 '계획'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고동완 PD가 '워크맨'을 떠난다. 일베 논란 이후 전해진 소식이다.

지난 12일 스타투데이는 고동완 PD가 이번 달까지만 '워크맨' 연출을 맡고 오는 4월부로 후배 PD에게 물려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단독]고동완PD, 4월 `워크맨` 떠난다 "매너리즘 빠져…꼰대되기 싫었다" -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워크맨`으로 장성규와 김민아라는 `대세` 스타를 배출한 고동완 PD가 박수칠 �
스타투데이

고 PD는 "저도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더라"라며 "꼰대가 되기 싫었다. '워크맨'이 새로움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제가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워크맨'
유튜브 '워크맨'

같은 날 고 PD를 포함한 워크맨 제작진은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해명 글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고동완 PD는 '워크맨' 42화 부업 편에서 '노무', '노알람' 등 일베 용어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고동완 PD는 일베 논란이 몇 차례 계속됐던 SBS '런닝맨' 조연출로 이름을 알렸다.

“굳이 저 단어를...” 워크맨 '일베' 용어 사용 논란 11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올라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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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