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꼭…" 6년 만에 해체하는 그룹 여자친구, 한밤중 팬들 눈시울 붉힐 글 떴다

2021-05-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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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멤버 소원이 올린 글
소원이 남긴 글에 댓글 남긴 여자친구 멤버들

그룹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이 한밤중 올린 글에 이목이 쏠렸다.

소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50분쯤 위버스에 "우리 다같이 꼭 다시 만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룹 해체를 약 3일 남기고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 위버스
여자친구 위버스

실제 이 글에 여자친구 멤버 신비, 엄지, 유주 등은 하트 모양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다.

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18일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같은 날 "'여자친구'와 5월 22일 계약이 종료된다.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며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그룹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이하 그룹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이번 해체발표는 사전에 팬들에게 공지된 바 없어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여자친구 멤버 엄지는 발표 당일 새벽 브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 기존과 비슷한 활동을 이어가 팬들 혼란이 더해졌다.

2015년 데뷔한 그룹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는 22일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