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측이 입열었다 "죄송합니다, 가방은 짝퉁이고 신발은 진짜였습니다"

2022-01-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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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프리지아의 소속사 효원 CNC, 가품 논란에 재차 사과
논란된 가방 영상 삭제... “루이비통 신발은 진짜”

유튜버 프리지아(이하 송지아) 소속사가 짝퉁(가품)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송지아 소속사 효원 CNC는 20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디올 향수 광고에서 송지아가 메고 등장한 레이디 디올백은 짝퉁이었다"라고 밝혔다.

문제의 디올백 가방
문제의 디올백 가방

이어 효원 CNC는 "소속사에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잘못은 회사의 관리 소홀에 있다"라며"가방이 짝퉁이라 인스타그램에서 디올 향수 광고를 삭제했다"고 언급했다.

샤넬백을 언박싱 하는 송지아  / 이하 유튜브 'free지아'
샤넬백을 언박싱 하는 송지아 / 이하 유튜브 'free지아'

그러면서 "송지아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루이비통 운동화는 진품이다. 현재 영상과 SNS를 하나씩 보면서 놓친 부분이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라며 "유튜브에서 언박싱 하는 영상이나 하울(사용 후기를 다수와 공유) 영상에 나오는 제품들은 진품인데 그 장면에 나오는 목걸이나 바닥에 놓인 가방 등 다른 아이템이 짝퉁인 경우에도 삭제, 편집하고 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이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변명한다", "삭제는 인정한 거다" 등 반응을 남겼다.

프리지아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루이비통 운동화. 현재는 삭제된 동영상 (과거 캡처) / 유튜브 'free지아'
프리지아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루이비통 운동화. 현재는 삭제된 동영상 (과거 캡처) / 유튜브 'free지아'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로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솔로지옥'과 SNS, 유튜브 등에서 짝퉁을 착용했다는 의혹이 나왔고 지난 18일 이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SNS를 통해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에게도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19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송지아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루이비통 운동화가 가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아빠 생일선물도 가짜였어? 프리지아, 또 다른 의혹 나왔다 (+사진) 프리지아가 아버지한테 선물한 루이비통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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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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