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콘테가… 손흥민에게 아스널전 경기후 '이런 말' 남겼다
2023-0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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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홈경기 0-2로 패배...토트넘 5위에 머물러
콘테 “손흥민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웠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31)에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스널전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33점 5위에 머물렀고, 아스널은 승점 47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공동 취재 구역에서 취재진이 경기 소감을 묻자 콘테 감독은 "전반 17분 손흥민이 아스널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25·잉글랜드)과 일대일 상황에 나온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던 점이 너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첫 골을 내준 뒤 3분 만에 손흥민에게 찬스가 왔다. 손흥민에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너무 잘했다. 이번 일로 손흥민이 자책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전 패배가 토트넘 선수들을 탓할 수는 없다. 후반전 우리 선수들은 골을 넣기 위해 큰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선수들의 헌신에 실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선수들에게는 골을 넣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