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조사 결과 쥐 모양 치킨, 닭고기로 확인돼"
2015-06-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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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lab test shows "fried rat" is actually chicken
KFC lab test shows "fried rat" is actually chicken http://t.co/4FroyoRxNd pic.twitter.com/lDQ8K392Ug
— BBC News US (@BBCNewsUS) 2015년 6월 23일
KFC측이 최근 논란이 된 '쥐 모양 치킨'의 내용물은 닭고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4일(한국시각) BBC는 KFC측이 '쥐 모양 치킨'에 든 것은 쥐가 아니라 닭고기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KFC 대변인 호드리고 코로넬(Rodrigo Coronel)은 최근 한 고객이 '캘리포니아주 KFC 매장에서 산 치킨에 '쥐'가 들어 있었다'는 주장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독립 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해당 치킨은 쥐 모양이었을 뿐 '닭고기'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NBC뉴스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쥐 모양 치킨 텐더를 SNS에 올린) 고객은 잘못된 주장을 했던 점에 대해 KFC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현지시각) 데보라이스 딕슨(Devorise Dixon·25)이라는 한 남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KFC 매장에서 산 치킨 텐더가 꼬리까지 있는 쥐 모양이었다며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어 다음날 그는 매니저가 치킨 텐더에 쥐가 들어있었던 것이 맞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글을 올렸다.